다임러크라이슬러 CEO 슈렘프, 물러나는가
최근 미쓰비시에 대한 지원 중단과 결별의 수순을 밝고 있는 상황에서 주목을 끌고 있는 사람은 다임러크라이슬러 CEO 위르겐 슈렘프다. 그는 월요일 일련의 일로 인해 자신이 CEO직을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임러크라이슬러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그룹 구축하고자 하는 그의 꿈이 주주들에게는 좋지 않은 시나리오로 받아 들여졌다는 것 때문에 이번주 감독위원회 회동에서 그의 거취에 대해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것은 넌센스라고 주장했다.
특히 상용차 합작회사 설립으로 인해 관계가 껄끄러운 현대자동차측도 종합적인 제휴보다는 사안에 따라 협력을 하는 것에 대해 논의해 왔다고 밝히고 나섰다. 물론 우리나라 증권가에서는 현대가 다임러크라이슬러와의 제휴 관계에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지 오래다.
감독위원회는 최근 다임러크라이슬러 그룹의 대 아시아 전력의 미래는 이사회를 통해 논의가 될 것이며 경영진들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임러크라이슬러 그룹은 1사분기 영업 이익이 메르세데스 벤츠 디비전에 두 개의 뉴 모델을 출시하는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 슈렘프는 그롭의 국제자문위원회의 회의를 위해 중국을 방문하고 있다. 그는 중국의 파트너를 만나고 있지만 미쓰비시와 현대자동차의 관계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와 현대자동차와 협력하지 않고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중국에 70억 유로를 투자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지금 지난주 미쓰비시와의 갑작스런 결별 선언으로 많은 투자자들로부터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지만 일부 주주들로부터는 퇴진을 요구받고 있기도 하다. 그의 글로벌 전략이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이에 대해 독일의 일부 신문에서는 감독위원회에서 그의 거취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다임러크라이슬러 관계자는 그것은 넌센스이며 논의의 대상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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