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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금호타이어, 보잉 747용 타이어로 눈도장 \'콱\'

금호가 보잉747용 타이어를 전시해 모터스포츠 팬들과 일반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금호의 모터스포츠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결선을 치른 \'BAT GT 챔피언십\' 제2전에서 금호는 보잉 747기의 메인(뒷바퀴용) 타이어를 전시, 모터스포츠팬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항공기용 타이어가 UHP나 레이싱용보다 덩치가 워낙 커서 전시효과가 뛰어나기 때문. 금호는 경쟁업체에 비해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노렸을 것으로 해석된다.

금호 마케팅팀의 조재석 부장은 \"민간 항공기의 경우 이착륙 때 바퀴에 전달되는 무게가 일반타이어와는 비교될 수 없어 항공기용 타이어는 타이어업체의 기술력을 나타내는 척도\"라며 \"모터스포츠팬과 일반인들에게 금호의 기술력을 상징적으로 보여 줄 필요가 있어 전시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전시된 보잉 747용 타이어는 금호가 국내 최초, 세계에서 8번째로 개발한 제품이다. 타이어의 무게만 120kg에 달하고, 시속 352km 이상의 가속도를 이겨내며 착륙할 때 타이어에 실리는 1만6,700kg의 순간압력을 견딜 수 있다.

금호는 이 밖에 금호는 국산 전투기인 제공호 타이어와 함께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한 28인치용 엑스타 STX도 선보였다. 엑스타 STX는 험로주파력이 뛰어나 군용차와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허머\'에 적용되고 있다.

김태종 기자(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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