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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용품] 유럽 자동차부품업체, 한국에서 아웃소싱


프랑스의 포레시아 등 유럽의 유력 자동차부품업체 18개사가 KOTRA 초청으로 방한, 28일 KOTRA 본사에서 자동차부품 아웃소싱 및 투자협력 가능성 타진을 위한 상담을 벌였다.

방한업체들 중 자동차 내장시스템 분야에서 유럽시장 점유율 1위인 프랑스의 포레시아, 자동차 펌프 전문기업인 독일의 GPM, 운송기기 냉각장치 전문회사인 SKG, 오스트리아의 몰드업체인 유코 폼-테크닉, 헝가리 최대의 완성차 생산업체인 헝가리스즈키 등은 부품 아웃소싱을 위한 구매상담을 벌였다. 또 독일 최대 반도체회사로 자동차용 전자부품 진출을 노리는 인피니온과 도시형 미니카를 생산중인 이탈리아의 CAT스파와 앤틱풍 자동차 생산업체인 이탈리아 디또 등은 투자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선 중국 등 아시아지역 공장에 필요한 부품을 한국에서 아웃소싱하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포레시아, 클러치 및 업소버로 유명한 독일의 삭스, 수입규모가 5,000만유로 수준인 GPM 등은 중국 현지 공장 관계자와 함께 방한하기도 했다.

김수익 KOTRA 구주지역본부장은 "이번 상담회는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품목들을 선정, 글로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국내 부품업체들의 지속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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