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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X, 미쓰비시 주식은 팔지 않는다.


DCX, 미쓰비시 주식은 팔지 않는다.

지난주 미쓰비시의 재건계획 지원 철회를 발표회 지구촌을 떠들썩하게 했던 다임러크라이슬러가 37%에 상당하는 지분 매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임러크라이슬러의 CEO 위르겐 슈렘프는 아시아 전략을 위한 확고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전략은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임러크라이슬러의 경영진과 이사회에서는 이 문제를 간단하게 여기지 않고 있으며 미쓰비시는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주의 충격적인 발표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1998년 이래 크라이슬러와 합병한 이래 479억 달러로 떨어진 다임러크라이슬러의 가치로 슈렘프의 전략이 실패했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다임러크라이슬러의 감독위원회는 슈렘프에 대한 신임을 재확인해 그로 하여금 글로벌 자동차회사 구축 추진을 계속하도록 힘을 보태주었다.
한편 슈렘프는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중국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와 E클래스의 현지생산 개시에 관해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또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수뇌로 급부상했던 볼프간 베른하르트(Wolfgang Bernhard)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는 슈렘프의 뒤를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의 헤드로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감독위원회에서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 관계자는 그가 회사를 그만 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영석(charleychae@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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