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0cc와 1,000cc급 등 작은 차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GM대우 마티즈Ⅱ는 지난 4월 4,180대가 판매되며 2002년 4월 이후 2년만에 최다 판매기록을 세웠다. 지난 2월 출시된 1,000cc급 소형차 모닝도 월 판매대수가 2,470대에 달해 작은 차의 \'경제성\'이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에 반해 소형차 판매대수는 뚝 떨어졌다. GM대우 칼로스는 512대에 머물렀으며, 기아 리오는 253대에 불과했다. 현대 베르나 또한 881대로 전월 대비 11.4% 줄었다. 소형차 중 유일하게 판매신장을 이룬 차종은 현대 클릭으로 1,117대가 판매되며 자존심을 지켰다.
이에 따라 4월 한 달간 판매된 경·소형차는 모두 9,413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마티즈Ⅱ의 시장점유율은 45%, 모닝은 26%를 차지해 두 차종이 전체 판매의 71%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어 작은 차에 대한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 중에서도 유일하게 경차혜택을 받는 마티즈Ⅱ 구입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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