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포르쉐 911 7월 유럽시장 데뷔-사진

포르쉐의 차세대 911, 즉 997 보디 버전이 7월 17일 유럽시장에 공식 데뷔한다. 영국와 미국 등 일부 시장에는 9월 초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뉴 911 타원형 헤드램프라든가 더 근육질적으로 바뀐 리어 엔드 등의 디자인 변화가 눈에 딘다. 헤드램프는 선선대 모델은 1990년 중반에 데뷔한 993보디를 닮았다.
포르쉐의 차세대 911은 카레라와 카레라S 버전이 출시된다.
뉴 991의 유럽시장 판매가는 64,700유로로 달러로 환산하면 76,900달러 수준. 이는 선대보다 약간 상향 조정된 것이다. 카레라S 버전은 73,300유로.
포르쉐측은 가장 눈에 띠는 첨단 기술은 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으로 카레라S에는 기본으로 카레라에는 옵션으로 설정되어 있다. sport와 normal 모드가 있다.
현재 카이엔으로 분투하고 있는 포르쉐의 입장에서 차세대 911의 등장은 중요한 이슈라고 할 수 있다.
911 카레라는 325마력 3.6리터 박서 엔진을 탑재하고 카레라S는 신개발의 3.8리터 355마력 엔진을 탑재한다. 카레라 S의 0-100km/h 가속성능이 4.8초로 몬스터급. 카레라는 5초. 두 모델의 최고속도는 각각 285km/h, 293km/h.
트랜스미션은 역시 새로 개발한 6단 기어박스를 채용하고 S버전에는 액티브 서스펜션이 표준으로 채용된다.
타이어는 235/40ZR18, 265/40ZR18. 카레라S에는 19인치 휠이 장착된다.

채영석(charleychae@megau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