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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용품] 현대오토넷, 내비게이션 홈쇼핑서 대박


현대오토넷 내비게이션이 홈쇼핑 채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오토넷의 내비게이션 HAPC-6000에 7인치 카TV를 조합한 제품이 CJ홈쇼핑에서 월평균 2,000세트씩 팔리고 있다. 제품 구입 후 장착에 따르는 번거로움 때문에 자동차관련 제품과는 궁합이 잘 안맞는다는 홈쇼핑에서 이 정도 매출을 올리는 건 드믄 일이란 게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이 제품의 인기비결은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이다. 현대오토넷은 110만원대였던 이 제품의 가격을 지난해 10월부터 99만9,000원으로 내린 뒤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을 공략,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HAPC-6000은 192MB의 플래시 메모리에 전자지도를 저장, 검색속도가 빠르고 1,200만건의 지번 검색이 가능하다. 전국의 과속방지 무인카메라 정보도 수록하고 있고 게임, 차계부, 인터넷 등의 기능이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인기가 치솟자 CJ홈쇼핑도 판매시간을 심야시간대에서 9시를 전후한 저녁시간대로 편성했다. 심지어는 CJ홈쇼핑의 김진수 사장이 지난 4월말 경기도 이천의 현대오토넷 본사를 직접 찾기도 했다. 김 사장은 현대오토넷에 감사와 각별한 관심을 표한 뒤 생산시설과 연구시설 등을 둘러봤다고 현대오토넷측은 설명했다.

현대오토넷은 유통망 다각화를 위해 홈쇼핑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 CJ홈쇼핑은 물론 다른 채널의 홈쇼핑에서도 판매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오종훈 기자(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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