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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중고차시장 활성화 조짐


중고차 경매실적이 증가세를 이어가 중고차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경매장은 중고차시장에 물량을 공급해주는 곳. 경매실적은 중고차시장 경기흐름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역할을 한다. 경매업계에 따르면 올 1월 국내 경매장들의 총 거래대수는 출품 3,111대, 낙찰 2,000대, 낙찰률 68%로 출발했다. 2~4월에도 출품과 낙찰 모두 소폭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출품대수는 30% 정도 감소했으나 낙찰대수는 11% 증가, 낙찰률이 전년동기보다 20%포인트 상승한 61%에 이르고 있다. 중고차를 파는 사람은 적으나 사는 사람은 많아지고 있다는 걸 뜻한다.

서울경매장의 경우 4월 낙찰률은 1회 평균 58.4%를 기록, 전년동월보다 8% 신장했다. 낙찰 평균금액도 353만원으로 전년동월의 315만원보다 많아졌다. 이는 경합이 치열해졌다는 걸 반증한다.

서울경매장 관계자는 “올 1/4분기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침체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매기가 점차 살아나고 있다”며 “경매시장도 낙찰률이 높아지고 있어 시장경기가 점차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경매장 4월 경매실적 자료실에 있음.

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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