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의 디자인 책임자가 바뀐다.
포르쉐는 지난 15년동안 일해 왔던 함 래가이가 오는 6월1일 정년퇴직함에 따라 마이클 마우어(41)를 새로운 디자인 책임자로 내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마우어는 대학 졸업후 벤츠에 입사했으며 1989년 벤츠 V클래스와 SLK 등의 디자인을 맡았다. 1995년엔 A클래스, SL 등을 제작한 이후 1998년 도쿄의 벤츠어드밴스드 디자인스튜디오의 이사로 재직했다. 이듬해엔 스마트의 디자인 책임자로 자리를 옮겨 로드스터 쿠페를 디자인했다. 이후 사브 디자인 책임을 맡았으며 지난해 3월 스웨덴에 위치한 GM유럽어드밴스드 디자인스튜디오에서 사브 디자인을 담당했다.
함 래가이는 1971년 포르쉐에 입사한 이후 924, 911 등의 프로그램을 담당했으며 1977년 포드 디자인 매니저로 옮겼다가 1985년 BMW에서 Z1을 디자인했다. 이후 1989년 포르쉐로 돌아와 뛰어난 리더십으로 박스터 컨셉트카, 마지막 박스터 모델, 996시리즈와 911, 카이엔, 카레라 GT 등의 프로젝트를 책임졌다.
진희정 기자(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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