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코리아는 사장을 아우디 본사에서 파견하고, 회장을 국내인이 맡는 것으로 확정됐다.
오는 10월부터 활동에 들어가는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달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인을 대표로 선임하고, 부사장급을 본사에서 파견하겠다고 답해 누가 사장이 될 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실제 사장직은 아우디에서 파견하는 것으로 이미 결론이 난 상태였다. 따라서 회장은 한국에 처음 진출하는 아우디의 \'코디네이터\' 역할로 제한될 전망이다.
아우디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당시 요르그 호프만 아우디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수석부사장이 기자가 질문한 사장에 대한 개념을 오해해 그렇게 얘기가 됐다\"며 \"본사의 방침은 조언자 역할을 해줄 회장을 한국인으로 두고, 사장을 비롯해 핵심인원 3~4명을 본사에서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우디코리아 대표가 누가 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아우디코리아는 본사에서 법무팀과 인사팀 관계자가 서울에서 법인 설립과 인선작업을 벌이고 있다. 회사측은 회장 자리를 두고 국내인 3~4명을 면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는 국산차업계 해외법인장으로 근부중인 P씨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30여명으로 조직을 짤 계획이다. 이 회사는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한국시장에서 아우디의 이미지를 확고히 심겠다는 전략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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