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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GM대우, 군산 디젤엔진 공장 착공

2004-05-27 12:33:45 조회수 424ㅣ댓글 0

GM대우가 총 4,750억원을 투입, 군산 디젤엔진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GM대우는 27일 군산공장에서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 및 강현욱 전북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젤엔진공장 기공식을 갖고, 내년 4월까지 공장건설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3월부터 군산에서 생산되는 디젤엔진은 1,500cc와 2,000cc급이다. 회사측은 이탈리아 디젤엔진업체인 VM모토리의 기술을 도입, 유로4 기준의 친환경적인 엔진을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공장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은 신축비 2,420억원과 개발비 2,330억원 등 총 4,750억원이며, 연간 25만대의 엔진 생산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공장가동에 필요한 추가인력이 250여명으로 고용창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군산=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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