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페라리 420/430 몬자 스파이 사진

페라리 360모데나 후속 모델 등장이 늦어지고 있다. 하지만 늦어도 내년 중에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그 첫 번째 프로토타입은 2002년에 모습을 드러냈었고 두 번째는 2003년에 새로운 헤드램프와 파워 트레인을 갖추고 등장했으며 올 초에는 새로운 파워 트레인과 섀시를 선보였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공식 데뷔 일정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았었다. 또한 풀 체인지를 할 것인지 아니면 페이스 리프트 수준일지에 대해서도 밝혀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가장 최근에 테스트 중인 프로토타입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뉴 모델은 기존 360과는 전혀 다른 모델이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이 프로토타입은 페라리 엔초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테일램프라든가 에어 스쿠프 등의 디자인은 엔초 프로토타입과 비슷한 대목이 많다.
하지만 아직까지 차명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엔진 배기량에 따라 F420 혹은 F430 몬차(Monza)s등이 될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한다.
이 420/430 쿠페는 내년 디트로이트 혹은 제네바쇼를 통해 공식 데뷔한 후 상반기 중으로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파이더 버전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사진 : Hans Lehmann/Hidden Image>

채영석(charleychae@megau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