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자동차 레조가 월간 판매대수 1만대를 넘기면서 현대자동차 EF쏘나타에 이어 판매 2위를 기록했다.
레조는 6월중 한달전보다 51% 증가한 1만175대가 팔렸다.
이로써 레조는 라이벌인 기아 카렌스를 누르고 RV시장 최강자로 떠올랐다.
대우는 새로운 할부판매제도와 RV 수요증가, 포드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등이 맞물려 레조 판매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대우는 이밖에 승용, 상용, RV 전부분에서 판매가 급증, 6월 한달간 3만5,000대 판매를 넘겨 5월 대비 31.8%가 늘었다.
전체 차종 판매 1위는 EF쏘나타(1만1,156대)가 차지했다.
현대는 해외판매 증가에 힘입어 올해들어 월간 최대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는 내수 5만7천276대, 수출 9만3,32대 등 모두 15만308대를 팔아 13만8,369대를 판매한 지난 3월 이후 최대 판매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내수판매증가율은 5월대비 0.2%에 그쳤다.
기아는 6월 한달간 2만9,925대 판매에 그쳤다.
이는 지난 4월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 저조한 기록이다.
5월대비 8.3%, 지난해 6월보다는 1.6%가 줄어든 것.
한편 국내 자동차 3사는 상반기중 수출을 포함, 165만5,532대를 팔아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4%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했다.
6월말 현재 현대는 73만1,848대, 기아는 46만4,800대, 대우는 45만8,884대를 각각 판매했다.
<오종훈 기자 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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