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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아시안 그랜드 투어링카 레이스로 발전 충분"


\"모터스포츠는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첨단 산업으로, 처한 환경에 따라 변형을 가져 옵니다.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어 아시안 벨트도 구상중입니다\"

2001년부터 국내의 대표적인 자동차경주인 \'BAT GT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는 KMRC의 박상규 대표가 지난 4일 고려대에서 강연을 갖고 아시안 투어에 대해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이 같은 발언은 국제 F3대회, 챔프카 월드시리즈 개최에 대한 가능성, F1 개최 등 국내 모터스포츠가 양적, 질적으로 성숙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 대표는 이 날 5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 강연에서 모터스포츠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는 물론 KMRC의 스포츠 마케팅적 접근방식과 스폰서 영입 등에 관한 사항을 다채로운 사례를 곁들여 소개했다.

박 대표는 \"국내 모터스포츠는 아직도 자동차회사의 독과점적 지배체제로 인해 경쟁의 틀이 짜여지지 않았다\"며 \"외국차의 국내진입 허용 등은 경쟁을 통한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강연 후 \'마니아 확보방법\'과 \'타이틀 스폰서의 비용\', \'경기 수가 왜 적은 지\' 등 학생들의 날카로운 질문들도 쏟아졌다. 박 대표는 이에 대해 현재 진행중인 사실과 구상하는 사항들을 적절한 예를 들면서 설명해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김태종 기자(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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