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딜러인 HBC코오롱은 기술부문의 우수한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인력개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산학협동 프로그램’과 ‘기술경진대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BMW코리아와 서울 BMW 딜러가 공동 진행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코오롱은 딜러 중 가장 먼저 장학생을 선발, 지난 7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회사측은 기술관련 우수 전문대학에서 추천받은 총 15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선발된 장학생들은 테스트 및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하반기에 인턴사원에서 정식 직원 채용 기회가 주어져 자동차 애프터서비스 기술분야에 관심이 높은 학교와 학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오롱은 지난 3일 ‘2004년도 상반기 기술경진대회’ 시상식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된 이 대회는 고객만족,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만든 행사로 앞으로 매년 2회씩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미캐닉, 도장, 판금 등 총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이론과 실기 부문을 종합, 평가했다.

코오롱측은 "최고의 고객만족을 위해 인력개발에 주력, 애프터서비스센터 확충과 질높은 서비스에 더욱 투자할 예정"이라며 "젊고 우수한 인력교육 및 개발에도 끊임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