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포커스 컨셉트카 오토차이나에 발표

포드가 북경에서 열리는 오토차이나 2004에 포커스 세단을 베이스로 한 컨셉트카를 발표한다.
올해 말 생산에 들어갈 이 컨셉트카는 포드가 유럽시장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포커스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작품이다. 포드는 급증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모델로 소형 모델인 포커스를 선택한 것이다.
중국과 아태지역인 전 세계 시장 성장의 구심점이라고 포드의 아태 및 아프리카 담당 수석 부사장 마크 슐츠는 말한다. 따라서 올해의 오토차이나2004는 차세대 포커스가 앞으로 가장 경쟁이 심할 지역에 데뷔하게 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포드의 회장겸 CEO빌 포드는 중국시장은 앞으로 전 세계 자동차산업 성장의 9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형 포커스의 컨셉트 모델은 선대 모델보다 매끄럽고 근육질적인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으며 마쓰다3의 플랫폼과 섀시, 서스펜션, 프레임 등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볼보 소형 왜건인 포드 포커스 C-Max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채영석(charleychae@megau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