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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니아] 형도가 뜬다


경기도 화성시 형도가 오프로드 마니아들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월5~6일 이틀동안 화성시 형도에서는 서울·경기지역 하드코어 오프팀연합 오프행사가 포워드 주최로 개최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하드코어 오프로드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진 것. 이 자리에는 TSK, 메카닉스, 록키클럽, 아오지, 알케미, 코마, 4x4, 스사모 등의 회원들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

이 행사 외에도 형도에는 4WD를 타고 찾아오는 오프로드 마니아들이 줄을 잇고 있다. 형도는 시화호에 형성된 연육도로 바위와 초지가 어우러져 오프로드 마니아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환경을 갖췄다. 약 200만평의 규모에 약 3분의 1이 석산이고 나머지는 황폐화된 지역이어서 락크롤링 대회는 물론 오프로드를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라고.

형도는 한국락크룰러협회 관계자가 대회 개최장소를 찾기 위해 지적도를 뒤지던 끝에 찾아낸 보물같은 장소다. 협회는 형도에서 락크롤링대회를 열기로 하고 땅주인과 우선 6개월간 임대계약을 맺었다. 화성시청과도 필요한 협의를 마쳤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한편 그 동안 락크롤링대회가 열렸던 경기도 연천 오프로드랜드는 최근 문을 닫았다. 경기장 개발에 부담을 느낀 땅주인과 오프로드랜드측의 의견이 갈리면서 일단 폐쇄키로 한 것.

협회는 우선 세 번째 락크롤링대회를 오는 6월19~20일 이틀간 형도에서 열되 이 곳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오종훈 기자(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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