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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정유] 교보자보와 대형 손보사 자동차보험 실적 증가


지난 5월 자동차보험시장에서 교보자보 등 온라인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와 대형 손보사들은 전년동월보다 실적이 크게 늘어났으나 소형 손보사들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손보업계에 따르면 5월 자동차보험 실적을 가마감한 결과 교보자보 등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를 포함한 전체 손보사의 실적은 6,708억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보다 7.8% 늘어난 것.

전년동월 대비 실적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교보자보로 28.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3.5%. 그 다음으로 동양이 성장률 14.6%(점유율 8.1%), 삼성이 10.2%(점유율 29.9%)로 뒤를 이었다. 온·오프라인 상품을 모두 팔고 있는 제일도 9.8%의 신장률을 보였고 현대, LG, 동부 등 대형사들도 5% 안팎으로 증가했다.

반면 중소형 손보사들의 실적은 떨어졌다. 쌍용은 전년동월보다 10.9% 감소했다. 신동아와 그린도 각각 1.8%와 1.3% 줄었다.

업계는 교보자보의 성장에 대해 온라인 자보시장 선점효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온라인보험 판매사들의 잇따른 진출로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시장에 처음 진출한 교보자보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매출이 늘어났다는 것. 업계는 또 대형사들의 경우 올들어 손해율이 개선되자 ‘인수제한’(가입자를 골라 받는)을 완화했고 중소형사와의 보험료 차이도 줄여 계약이 증가했다고 풀이했다.

*손해보험사 5월 가마감 실적 자료실에 있음.

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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