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 오기소 이치로)는 지난 18일 렉서스 딜러와 함께 공동으로 마련한 성금 1억원을 녹색교통운동(이사장 장만기)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성금은 녹색교통운동이 주관하는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는 2001년 1월 렉서스 판매를 시작한 이래 수입차 최단 기간인 3년6개월만에 누적판매 1만대를 달성했다. 회사측은 이를 기념해 그 동안 한국 국민이 베풀어준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이번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기소 이치로 한국토요타 사장은 “교통사고로 인한 유자녀가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딜러들과 함께 성금을 마련했다”며 “교통사고 유자녀들이 자신감을 갖고 향후 건강한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그 동안 인문학연구기금, 고객초청 자선골프대회를 통한 토요타 암연구기금 적립, YFU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후원, 환경재단 만분클럽 기부, 대림대학과의 T-TEP 산학협력 프로그램, 클래식 콘서트 및 병원 자선콘서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 오고 있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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