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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수출 47.7% 늘고, 내수 25.3% 줄었다


지난 6월 국내 완성차 5사가 판매한 자동차는 모두 39만9,21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9만8,971대)에 비해 33.5% 늘었다. 이는 전월보다도 9.2% 가량 늘어난 수치다.

6월 완성차업계 전체 내수 판매대수는 9만1,580대로 지난 5월과 비교해 0.4%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10만1,870대)보다는 10.1%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전체 내수 판매대수도 54만1,57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72만4,798대)에 비해 25.3%나 뒷걸음질쳤다.

회사별 상반기 내수실적은 르노삼성의 하락률이 33.3%로 가장 컸고, 다음으로 GM대우가 30.9%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반면 현대는 20.8% 적게 파는 데 머물렀다. 이는 르노삼성과 GM대우의 경우 상반기중 인기를 끈 SUV와 대형차가 없는 데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6월중 수출실적은 30만7,634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에 비해선 12.2%,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56.1% 많은 수치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수출누계 또한 159만3,02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07만8,532대)에 비해 무려 47.7% 신장했다.

회사별 상반기 수출실적은 GM대우의 상승률이 152.4%로 가장 높았다. 수출물량이 많은 현대와 기아는 각각 26.2%와 39.8%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내수와 수출을 합친 상반기 전체 판매실적은 213만4,601대로 지난해 상반기(180만3,330대)에 비해 18.4% 늘었다.

*국내 완성차업계 상반기 판매실적 자료실에 있음.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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