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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월간 최다 수출 기록


기아車, 월간 최다 수출 기록

- 6월 영업실적 내수 2만1,012대 수출 8만5,100대 등 총 10만6,112대
- 상반기 수출 누계 40만6,602대로 사상 최대

기아자동차(주)가 창사이래 최대의 월간 수출과 상반기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75년 첫 수출이후 지난 달 완성차 7만572대, KD(현지 조립생산) 2,848대, 현지생산 11,680대 등 총 8만5,100대를 수출하여 월간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완성차 수출은 처음으로 월 7만대를 돌파했으며, 지난 3월 월 6만대의 벽을 넘어선 후 3개월 만에 7만대를 넘어서는 가파른 신장세를 보였다.

또한 1월부터 6월까지의 상반기 누적 수출대수도 전년동기대비 39.8% 증가한 40만6,602대로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이같은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지난달 내수 2만1,012대, 수출 8만5,100대 등 총 10만6,112대의 실적을 기록, 전월 대비 18.6% 의 판매신장을 했다.

기아가 이처럼 월간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은 신차종 적기투입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아는 2001년 리오, 스펙트라, 옵티마, 카니발, 2002년에는 쏘렌토, 카렌스, 2003년 오피러스에 이어 올해 쎄라토와 모닝을 해외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입했다. 이달 쏘렌토 · 카니발 · 쎄라토는 각각 1만1,694대, 1만5,135대, 8,306대가 수출되어 기아의 수출 호조세를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북미수출이 전월대비 34.2%(전년동기대비 20.5%), 유럽수출이 전월대비 9.7%(전년동기대비 65.1%) 증가했으며, 제2공장 부지를 확정하고 40만대 생산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 지역은 천리마의 인기와 카니발의 가세에 힘입어 전월대비 44.4%(전년동기대비 157.0%) 증가한 1만3,137대 수출을 기록했다.

한편, 기아는 내수판매에 있어 최근의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는 쏘렌토, 카니발, 엑스트렉 등 RV 강세와 1,000cc 승용차 모닝의 판매 호조로 전월대비 0.7% 증가한 2만1,012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상반기 누계 실적에서 내수 12만4,688대, 수출 40만6,602대 등 총 53만1,290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3.9%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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