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의 서울·분당지역 딜러인 렉스모터스(대표 정은상)는 7일 서울 성수동에 크라이슬러, 짚, 닷지전용 1급 정비공장을 개장했다.

렉스는 현재 강남(청담동), 강북(서교동), 분당 등 3개 지역에 전시장과 퀵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에 직영 1급 정비사업소를 개장함으로써 수도권의 서비스망을 한층 강화, 크라이슬러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성수동 정비사업소는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 딜러 서비스망 중 최초로 풀서비스가 가능한 직영 1급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렉스는 밝혔다.

성수동 정비사업소는 연건평 500평 규모로 차 6대의 동시 정비가 가능하다. 또 크라이슬러의 첨단 진단장비인 ‘스타 다이그노시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인터넷을 통해 미국 현지 기술진과 실시간 정보 교류가 가능하다. 진단과 수리가 분리된 체계적인 공정관리 시스템과 수입차 정비경력 10년 이상의 우수한 기술진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렉스는 고객편의를 위해 성수동 정비사업소 내에 고객전용 비즈니스룸을 설치, 인터넷과 팩스 등의 지원으로 고객이 서비스를 기다리는 동안 간단한 사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카페테리아를 통해 음료와 스낵도 제공한다. 또 크라이슬러 라이프 스타일 액세서리의 전시 및 판매도 하고 있다.

렉스는 성수동 정비사업소 외에 강남, 강북, 분당의 3개 전시장 바로 옆에 퀵서비스센터를 동시 구축해 차 판매와 정비, 부품교체, 사후관리를 한 장소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들 전시장, 퀵서비스센터, 정비사업소를 연동하는 네트워크 시스템과 체계화된 고객관리 프로그램(CRM)을 도입, 고객들에게 수입차에 대한 각종 정보, 차량 구매, 시승, 정비 등의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렉스는 성수동 정비사업소 오픈 기념으로 오는 7월30일까지 청담점과 서교점을 포함한 렉스의 3개 매장 신차 출고고객에게 최고급 골프백을 증정한다. 또 7일부터 9월30일까지 3개월간 성수동 정비사업소를 방문하는 고객차를 대상으로 엔진오일 무료교환을 비롯해 에어컨 점검 등을 무상으로 실시하며 차 액세서리도 20% 할인해준다.

*렉스모터스 성수동 정비사업소 : 성동구 성수동 2가 272-24(02-462-3131)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