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몽고 최고훈장인 북극성 훈장을 받았다.
정 회장은 8일 몽골 울란바타르에 소재한 정부청사에서 바가반디 몽골 대통령, 김원태 주몽골 한국대사 등 양국 고위 인사와 현지 기자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최고 훈장인 \'북극성 훈장\'을 받았다고 현대측이 밝혔다. \'북극성 훈장\'은 몽골 국가에 공헌이 많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친선훈장이다.
현대측은 정 회장이 ▲선진 자동차 전시장 및 정비기술 보급과 경제적인 애프터서비스 부품 공급 ▲택시사업 지원 등을 통한 몽골 자동차산업과 대중 교통문화 발전 ▲몽골 장학사업지원 ▲몽골 문화예술단 초청 등 한-몽골 내 경제 및 문화교류에 이바지하는 등 양국 우호협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01년에도 몽골 국립대에서 세계 최고 경영인에 선정돼 재계인사로는 처음으로 몽골 국립대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정 회장은 또 지난해 6월 한국인 최초로 \'베이징시 명예시민\'에 위촉된 데 이어 올해 5월에는 \'장쑤성 명예시민\'에 선정되는 등 중국, 몽고 등 신흥시장에서 현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외국 기업인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현대측은 강조했다.
김기호 기자(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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