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차시장인 대전오토월드가 7일 준공식을 가졌다.
대전오토월드는 일본 금융회사인 오릭스로부터 48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대전 유성구 복룡동에 설립된 중고차시장이다. 3만4,000여평 부지에 100여개 매매상사가 입주하고 7,700여대의 차를 동시에 전시할 수 있다. 현재 분양률은 90% 정도. 이전의 국내 최대 중고차시장은 지난해 11월 서울 양재동에 문을 연 서울오토갤러리로 연면적 2만3,200평에 81개 매매상사를 분양했다.
이 날 준공식에는 전동렬 대전오토월드 사업추진위원장, 정영태 INCR 대표, 이은기 전 자동차매매조합연합회장, 마쯔나가 일본 오사카 중고차판매협회장, 나해인 보험개발원 자동차보험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오토월드는 오는 7월말경부터 중고차 매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전오토월드의 시스템 운영업체인 INCR의 정영태 대표는 “대전오토월드에서 판매되는 모든 중고차는 입고 순간부터 성능진단, 품질보증, 사고이력 조회, 가격산정 등의 과정을 거쳐 출고될 때까지 철저히 관리된다”며 “이로써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믿고 살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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