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중고차진단 전문가들이 양성되고 있어 화제다.
대림대학 자동차공학과는 지난 5일부터 2주간에 걸쳐 60시간 일정으로 ‘중고차진단 전문가 양성과정’을 열었다. 대림대 자동차공학과 졸업예정자 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 과정은 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가를 대학의 산학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시키고 실시간으로 현장에 투입하는 ‘주문식 교육’이다.
교육에 드는 비용은 교육부가 지원하고 (사)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주)한국자동차경매장이 후원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과정수료 후 모두 중고차관련 업계에 취업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정기선 서울오토갤러리옥션 사장, 박근우 한국자동차경매 이사, 김영진 한국자동차평가 사장, 최원준 카체커스 사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 강사는 중고차 진단평가, 경매기법 등을 강의하고 있다.
교육과정 책임자인 이 학교 김필수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중고차관련 산업은 자동차 유통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나 경기침체, 전문가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들이 중고차 경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육생들에 대한 중고차업계의 관심이 높아 교육과정이 남아 있음에도 벌써 취업의뢰가 몰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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