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재가 영업직원의 휴대폰을 통해 자동차 보상처리절차, 보험컨설팅 등을 고객에게 알려주는 ‘인슈온’(insu-ON) 서비스를 7월부터 실시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인슈온은 동양 직원의 휴대폰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그 자리에서 조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같은 휴대폰 모바일 서비스는 노트북이나 PDA보다 부팅이나 프로그램 로딩시간이 짧고, 휴대나 온라인 연결의 불편함이 없으며, 자판이 아닌 간단한 숫자키 조작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는 가장 이용빈도가 높은 계약 세부사항, 보상처리 진행상태 등의 고객관련 사항과 조직별 갱신·만기 대상, 실적조회 등의 영업조직 관련 사항이 서비스되고 있다.

동양 관계자는 “이 서비스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빠르고 신뢰도 높은 보험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서비스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슈온 서비스는 모바일 서비스 전문 개발업체인 바이어스(www.byus.co.kr)와 동양화재가 공동 개발했고, KTF 통신망을 통해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건당 2.5원 정도다.

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