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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용품] 한라대, NURI 프로젝트 50억원 받아


강원도 원주의 한라대학교(총장직무대행 조장호) 기계자동차공학부가 최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지방대학 혁신역량강화사업(NURI)’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10억원의 기금을 5년동안 받는다.

NURI는 교육부의 BK21(두뇌한국) 후속사업 성격을 띠는 지방대 혁신역량 강화사업으로 올해부터 2008년까지 5년동안 1조4,200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한라대는 지원금을 학부 학생들의 능력향상에 전액 사용키로 했다. 즉 관련업체에서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신 학교측은 이들이 현장에서 활동하는 데 드는 경비 일체를 부담하는 것.

지원금의 일부는 모터스포츠관련 분야에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학은 2001년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모터스포츠 특기생으로 카트 드라이버인 민현기와 김중군 등을 선발했기 때문.

한라대 산업기술연구소장과 산학연 컨소시엄센터장을 겸임하는 장성국 교수는 “자동차관련 부품회사들과 연계해 지원금을 받게 됐다”며 “교육부가 인근지역의 업체들과 밀착하라고 주문한 만큼 이를 따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모터스포츠와 관련해서는 지원금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다각도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종 기자(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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