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수도권 중고차 거래대수가 3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 최근 집계한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6월 중고차 거래현황에 따르면 수도권의 총 거래대수는 2만6,515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월보다 2,558대(10.7%) 증가한 것. 올해 중고차거래는 지난 3월까지 증가세를 이어오다 4월과 5월 연속해서 감소했다.
지난 6월 차종별 거래현황을 보면 경차와 RV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경차는 총 1,651대가 거래돼 5월보다 280대 늘어났다. 증가율도 20.4%로 가장 높았다. RV는 거래 증가대수가 가장 많았다. 총 거래대수는 4,538대로 5월보다 483대 늘었다. 전월 대비 증가율은 11.9%.
서울조합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차를 사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데다 7월부터 중고차값이 오른다는 언론보도로 매매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또 고유가로 차 유지비를 아끼려는 소비자들이 경차를 선호했고, 휴가철을 앞두고 실용성이 높은 RV를 많이 찾았다고 덧붙였다.
*수도권 거래분석현황 자료실에 있음.
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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