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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정유] 현대해상 휴대폰 위치추적으로 사고현장 출동시간 단축


현대해상이 업계 처음으로 휴대폰을 이용한 현장출동직원 위치추적 시스템을 도입해 사고현장 출동시간을 크게 단축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이로써 사고를 당한 고객이 출동을 요청하면 위치추적 시스템으로 사고현장 최단거리에 있는 직원에게 지시를 내려 빠르면 1분 내에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장 출동직원을 500명까지 확대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종전에는 콜센터 고객상담원이 출동직원의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어 출동가능한 직원을 전화로 일일이 찾아내야 해 출동시간이 지체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사고로 당황한 고객은 가입 보험사가 상대방 보험사보다 빨리 현장에 도착해 자신을 대변해주길 원한다”며“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현장출동시간이 10분 이내로 줄어들게 돼 고객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험사가 고객의 전화를 받고 사고현장에 출동하는 데는 평균 20.3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이 현장출동을 요청한 자동차보험(전체 손보사) 가입자 326명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또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신속한 현장출동을 주요 잣대로 고려한다는 가입자 비율이 23.1%에 달했다.

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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