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서유럽 시장에서도 시보레 브랜드로 판매
GM대우의 서유럽 시장 브랜드도 2005년부터는 시보레로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GM유럽은 올 9월 개최되는 파리살롱을 통해 이런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GM그룹 부회장 밥 루츠는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인할 내용도 아니라며 사실상 결정이 되었음을 시사했다.
다만 나라에 따라서 시보레 브랜드와 대우 브랜드를 사용하는 지역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라든가 폴란드, 루마니아, 터키 등 7개국에서는 시보레 브랜드로 판매되며 그 외 헝가를 비롯해 체코, 슬로바키아 등 16개 나라에서는 대우 브랜드로 판매된다.
한편 북미시장에서 GM대우제 모델들은 시보레와 스즈키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대우 브랜드는 아시아 시장에만 남게 된다.
대우는 지난 1995년 유럽시장 진출 초기에 무려 620억 달러를 쏟아 부어 광고를 했었다.
작년 GM대우의 서유럽시장 판매대수는 113,386대로 2002년에 비해 20% 증가했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