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1,600cc 엔진을 얹은 뉴아반떼XD 1.6과 라비타 1.6을 개발, 21일부터 시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1,600cc 뉴아반떼XD와 라비타는 기존 1,500cc 모델과 비교해 엔진성능이 대폭 개선됐다. 이에 따라 발진·추월 가속성능뿐 아니라 오히려 연비가 향상된 게 특징이다. 판매가격도 1,500cc보다 10만원 인상에 그쳐 경제성이 탁월해졌다.
현대 관계자는“아반떼XD와 라비타 1,600cc 모델은 수출 주력제품”이라며 “특히 유럽시장에서 이미 성능과 품질이 검증된 모델로, 국내 고객 역시 향상된 제품성능과 경제성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아반떼XD 1.6은 고성능 모델을 선호하는 수요층을 공략하기 위해 동력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1.6 VVT 엔진을 장착했다. 1.5 4도어 자동변속기 모델과 비교해 엔진성능이 ▲최고출력은 2.8%(107→110마력) ▲최대토크는 7.2%(13.8→14.8㎏•m) ▲최고속는 2.3%(172→176㎞/h) ▲발진 가속성능(0→100km/h 도달시간)은 6.9%(13.9→13.0초) ▲추월 가속성능(60→100km/h 도달시간)은 10.0%(8.0→7.2초) ▲연비는 2.5%(12.0→12.3㎞/ℓ) 향상됐다.
라비타도 현대적 감각의 유럽형 해치백 스타일을 선호하는 고객층을 대상으로 1.6 DOHC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 출시됐다. 2,000~3,000rpm 구간의 토크가 강화돼 자동변속기를 기준으로 ▲발진 가속성능(0→100km/h 도달시간)은 11.3%(16.0→14.2초) ▲추월 가속성능(60→100km/h 도달시간)은 11.6%(9.5→8.4초) ▲최고출력은 3%(100→103마력) ▲최대토크는 5.2%(13.4→14.1㎏•m) ▲최고속도는 0.6%(158→159㎞/h) ▲연비는 3.6%(11.0→11.4㎞/ℓ) 개선됐다.
현대는 1,600cc 모델 출시를 기념해 뉴아반떼XD 1.6 시승차 100대를 이 달 28일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현대 지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번에 시판되는 두 모델의 판매가격은 뉴아반떼XD 1.6 4도어 디럭스 기본형이 1,099만원, 라비타 1.6 LS 기본형은 931만원이다.
김기호 기자(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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