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오토넷(대표 강석진)이 산업자원부에 의해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dvanced Technology Center, ATC)로 선정됐다.
현대오토넷은 ‘지능형 카PC 단말기’ 개발과제로 올해 ATC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강석진 현대오토넷 사장은 22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이희범 산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ATC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에서 "이번 ATC 선정을 계기로 R&D 능력을 더욱 확충해 글로벌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지능형 카PC는 자동차 AV에 IT기술을 적용,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엔터테인먼트 및 내비게이션 기능과 교통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는 물론 차량진단과 긴급구난구조 등의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단말기다.
회사측은 카PC의 시장규모가 2010년에 1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대오토넷은 이에 따라 2008년까지 차량용 컴퓨터 시스템, AV 시스템, 지능형 응용 소프트웨어, 정보센터 연동 모듈 등을 개발해 멀티미디어 기반 통합 지능형 카PC 기술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ATC는 매출액, R&D 투자 등의 엄격한 자격요건과 기술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산자부가 지정한 세계 일류상품이나 시장점유율 세계 10위권 이내의 상품을 생산하면서 우수한 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업체의 연구소가 그 대상이다.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로 선정되면 연간 3억~5억원씩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ATC로 선정된 회사는 지난해 28개사, 올해 34개사 등 총 62개사다. 산자부의 지원 규모는 지난해 120억원에서 올해는 24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오종훈 기자(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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