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텔라 88년식이 850만원? 금이라도 입혔나?’
출고된 지 15년 이상된 골동품 중고차들이 중고차 중개사이트에 매물로 나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엔카(www.encar.com)에 올라온 이들 차의 판매 희망가격은 최고 850만원에 육박한다. 이 차들 중 스텔라, 포니, 프레스토는 10년 전만 해도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평범한 차다. 그러나 현재는 대부분 사라진 상태로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어 골동품 대우를 받고 있다. 이런 이유로 조회수가 최고 4만건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7월23일 현재 3만8,064건으로 조회수가 가장 높은 스텔라 1.5 GX 88년식 MT의 경우 판매 희망가가 850만원이다. 판매자는 부품을 신품으로 교환하고 주행거리도 3만km에 불과해 상태가 좋다며, 소장품으로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차 구입을 고려해 보겠다고 찜한 사람도 37명이나 돼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포니2 1.2 픽업 86년식 MT는 150만원에 나왔다. 조회수는 7,716건이고 찜한 사람은 19명으로 비교적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판매자는 주행거리가 15만km이고, 교체용 부품도 함께 제공해준다고 밝혔다.
프레스토 1.5 AMX 88년식 MT는 100만원에 등장했다. 조회수는 5,585건이고 찜한 사람은 3명이다. 판매자는 엔진과 변속기, 에어컨 상태는 좋으나 차체의 경우 색이 바래 도색을 새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 시판되지 않았던 시보레 블레이저 밴도 매물로 올라 왔다. 85년식 AT로 750만원에 나왔다. 주행거리가 50만km에 달하지만 국내에선 보기 힘든 모델이어서 판매자가 높은 가격에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판매자는 실제 차를 보고 결정하라는 말로 설명을 대신했다. 조회수는 5,352건, 찜한 사람은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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