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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일본 자동차 이용 행태 큰 차이 보여


한국/중국/일본 자동차 이용 행태 큰 차이 보여

인포플랜트라는 일본의 조사기관이 한 자동차종합연구소와 공동으로 일본과 중국, 한국 등 세 지역에서 실시한 자동차 유저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중국자동차시장에의 신규참여 및 사업확대를 계획중에 있는 자동차 메이커의 오토론, 자동차보험 등의 사업자들을 위한 보고서 작성이 주된 목적으로 되어 있다. 조사 대상은 자가용차를 소유하고 있는 18세 이상의 인터넷 유저로 각 나라에서 300명씩 모두 900명.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각 나라에 자동차에 대한 수요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가동차의 용도와 사용빈도는 지역 격차가 명확해 일본에서는 드라이브, 레저, 여행 등에 사용하는 사람이 34%로 다른 지역에 비교해 많은 한편 한국에서는 출퇴근에 사용하는 사람의 비율이 58%로 가장 많았다. 중국에서도 드라이브, 레저, 여행의 비율이 14.3%로 낮은 반면 업무에 사용하는 비율은 33.%로 높게 나타났다.
또 사용빈도에서는 일본은 주당 1-3회 정도, 또는 별로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이 46.6%로 절반을 넘어섰지만 중국에서는 주 1-3회 이용하는 정도가 12.7%, 별로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브랜드 평가에 관해서는 일본은 일본차에 대한 호감도가 아주 높았다. 한편 한국에서는 한국차, 벤츠, BMW,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으며 일본차에 대한 호감도는 낮았다.
중국은 벤츠, BMW, 폭스바겐, 아우디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으며 일본차, 현대자동차에 대한 호감도도 높게 나타나 자동차 메이커 전반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본차에 대한 평가는 유럽차에 비해 낮게 나타나 일본자동차 회사들이 앞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주요한 과제로 등장했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다.
그 외 중국시장에서는 자동차 판매대수의 증가에 반해 확대가 기대되는 금융, 보험시장에서도 과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보고서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대책 등에 대해서도 언급되어 있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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