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가 강원도 고성군 봉수대 해수욕장에 오토캠프촌을 마련, 2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총 23일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기아 오토캠프촌은 봉수대 해수욕장 1만5,000평 부지에 1일 280대의 차와 1만5,000명의 인원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화장실, 식수대, 샤워장, 인터넷 카페, 유아놀이방 등 휴양 편의시설을 갖췄고 고객차 정비를 위한 무상점검코너도 마련됐다.
기아는 캠프촌 운영기간중 해변영화제, 한밤의 음악캠프, 비치발리볼 대회, 조개잡기 등 가족대상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캠프촌 이용고객에 한해 바나나보트, 바다래프팅, 스킨스쿠버, 카약, 체험다이빙 등의 해양레포츠 이용료를 20~30% 할인해준다.
지난 84년 기아가 고객들의 여름휴가를 지원하고 건전한 자동차 캠핑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국내 민간기업 중 최초로 개장,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기아 봉수대 오토캠프촌은 지금까지 12만여대의 차와 55만여명의 고객이 이용해 하계휴양 최고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의 편의를 위해 각종 휴양 편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봉수대 오토캠프촌을 이용해 휴가를 즐긴다면 알뜰피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수대 오토캠프촌은 기아차를 소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회사측은 지난 6월중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kia.co.kr)에서 예약접수를 받았다.
김기호 기자(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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