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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모터스, 슈퍼카 딜러권 확보 노력 (8/12)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의 수입.판매사인 고진모터스가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국내 딜러권 확보에 나섰다.

고진 관계자는 "한국 내 판매권을 갖고 있는 페라리의 일본 수입.판매사인 콘즈와 서울 모터쇼에서 접촉한 이후 최근 또 만났다"며 "콘즈측이 우리 요구조건을 받아들인다면 페라리와 마세라티를 국내에서 팔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대당 마진이 높더라도 수요자가 한정돼 있는 차라는 걸 감안할 때 최소한 30억원 이상이 드는 사업을 무리하게 벌일 수는 없다"며 최소한의 투자가 전제조건임을 강조했다.

고진은 한국에서 페라리의 연간 판매대수가 10대 미만일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고정비를 줄이기 위해 차량 및 부품재고를 일본에서 책임지되 고진은 매장과 정비만 맡을 방침이다.

고진은 그러나 마세라티의 경우 일본에서처럼 페라리보다 판매대수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나 마세라티의 세단형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벤츠와 BMW를 겨냥한 틈새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국내에서도 꿈의 슈퍼카로 불리는 페라리를 손쉽게 볼 수 있는 날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강호영 기자 ssyang@hanch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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