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9.4]사이드 에어백이 인명 보호 효과가 '만점'인것으로 나타나 자동차 필수 안정 장치로 등장하고 있다.

미 고속도로 안전 보험기구(IIHS)가 최근 발표한 Status Report에 의하면 사이드 에어백이 있을 경우 수많은 인명이 죽음을 면한 것으로 나타나, 사이드 에어백이 궁극적으론 시트벨트처럼 필수적인 자동차 안전장치로 승격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보고서는 정부의 교통사고 사망자료가 기본 자료로 이용되었는데 측면 충돌로 인한 사망자는 연간 9000명,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0%에 이른다.

이같은 측면충돌 사고시 머리를 보호하는 사이드 에어백이 있을경우 사망확률은 53%나 줄어든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머리를 보호하지 못하는 에어백일 경우 효과는 현저하게 저하 되었다. IIHS의 이번 보고서는 실제 상황하에서 사이드 에어백의 인명 보존 능력을 보여 주는 최초의 연구 이다.

한편 90년대 중반 볼보가 최초로 사이드 에어백을 장착한 후 BMW와 여타 자동차메이커에서 머리 보호대를 장착하기 시작한 이래, 현재는 2003년 모델의 경우 40%의 승용차가 머리보호 사이드 에어백을 옵션으로 장착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