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 함부르크무역관 홈페이지‘현지주요뉴스’발췌]
ㅁ 폭스바겐 카브리올레, 과감한 새 디자인으로 승부걸어
최근 새로운 골프 5모델을 선보인 데 이어 대표이사 피셔츠리더는 그가 취임한 이래 추진해 온 로드스터를 9월1일 새로 선보였다. 전면이 공격적인 디자인을 가진 로드스터는 몇 년 전부터 스포츠용 카브리올레를 적절한 가격에 판매, 짭짤한 이익을 올리고 있는 경쟁사에 대한 대응책이다. 새로운 로드스터는 앞으로 2년 내로 판매될 계획이다.
ㅁ 독일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자동차는?
보큠에 소재한 자동차모바일시장조사연구소(IFA)에 따르면 독일 소비자 10명 중 1명이 향후 18개월 이내에 새로운 승용차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1999년도에는 5명 중 1명꼴). 장기적인 불경기로 인한 소비악화로 자동차 대리점에서는 카탈로그 가격의 13% 이상을 할인하지 않으면 손님을 잃을 형편이다. 독일 소비자들은 자동차구입 시 안전성, 경제성, 연료소비량 등을 디자인이나 제조사의 이미지, 고급스러움보다 더 중요시한다. 차 색깔에 있어서는 독일인의 50% 이상이 회색, 검정색 계통을 선호하며 빨강, 녹색을 찾는 고객은 극히 적다.
ㅁ 폭스바겐, 다임러크라이슬러에 디젤엔진 판매
폭스바겐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12만대의 디젤엔진(2.0)을 경쟁업체인 다임러크라이슬러에 공급키로 합의했다. 폭스바겐은 유럽시장에서는 미국에서와 같은 치열한 할인판매 경쟁에 참여치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폭스바겐은 미주지역에서 금년 상반기에 전년도 동기 대비 7.3% 판매가 감소한 반면(41만9,000대 판매) 아시아시장에서는 늘었다.
ㅁ 폭스바겐 신모델 골프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고 인기
프랑크푸르트 국제자동차박람회(IAA)에서 가장 인기있는 차종은 폭스바겐의 신모델 골프5다. 넘치는 방문객들로 인해 전시장을 몇 번 닫아야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 폭스바겐은 신모델의 기본가격을 구모델과 거의 같이 판매할 예정이어서 매출량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신판매사인 Quelle는 10월17일부터 시판에 들어가는 골프5의 판매가를 직영판매점보다 10%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어 판매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ㅁ 독일 자동차부품 제조사 Kolbenschmidt, 아시아시장 확장
독일 자동차부품 제조사 Kolbenschmidt의 주 생산품은 펌프, 파이프, 모터피스톤, 베어링 등이다. 이 회사는 작년 총 매출액 19억유로의 10%를 연구에 투자해 왔으나 금년에는 6%로 줄이며 건실한 재정구축에 기반을 다지고 있다. 현재 총 매출액의 33%는 독일시장에서, 44%는 나머지 유럽시장에서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경쟁사인 보쉬, 시멘스, 비스티온 등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아시아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2006년까지 아시아시장에서의 매출을 총 매출액의 12%까지 끌어올릴 목표를 갖고 있다.
ㅁ 폭스바겐, EU로부터 사상 최대 과징금 부과 결정
EU 공정거래위원회는 폭스바겐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EU법정에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9월18일 벌칙금 9,000만유로를 물도록 선고받았다. 이 과징금은 지금까지 EU집행위에 제소된 사건 중 사상 최대 규모다. 1992년에서 1993년 사이 이탈리아 리라화의 가치가 급격히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의 폭스바겐 직매점 Autogerma가 자동차 가격을 환율에 맞춰 높이지 않고 기존 가격으로 판매하자 독일, 오스트리아로부터 많은 구매자들이 이탈리아에서 싼 값에 자동차를 사기 위해 몰려들었다. 폭스바겐은 그룹 매출액 증가를 위해 이탈리아 자동차대리점의 재고상태를 인위적으로 낮게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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