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0여년에 걸친 프랑스 지배로 프랑스산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가 강한 알제리 승용차시장에서 한국차의 판매가 급신장하고 있다.
KOTRA 알제리무역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 8월중 현지 시장에서 1,303대의 승용차를 팔아 푸조, 르노를 제치고 회사별 시장점유율에서 1위로 떠올랐다. 회사별 8월중 승용차 판매현황을 보면 현대에 이어 푸조 1,252대, 르노 1,163대, 토요타가 803대를 기록했다. 현대 승용차의 판매신장은 아토스, 엑센트 인기에 크게 힘입었으며 알제리시장에 처음 선보인 디젤엔진 엑센트 판매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유럽 승용차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알제리시장은 신장세를 보여 올해 판매대수는 중고차를 포함해 2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상반기중 알제리의 승용차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64%가 늘어난 7만6,830대를 기록했다. 이 중 개인이 사적 용도로 수입한 차는 3만9,375대, 판매대리점이 판매목적으로 들여온 차는 3만7,455대로 판매대리점을 통한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강호영 기자(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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