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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매틱차 연료절약 \'운전습관\'이 좌우 (8/19)


고유가 시대를 사는 오토매틱(AT)차 소유자들은 마음이 아프다.

운전이야 편하지만 기름값 부담이 만만찮다.

그러나 AT차도 운전방법을 개선하면 절유운전이 가능하다.

AT차의 장점은 기어를 조작하는 불편을 없앤 점이다.

그 대가로 수동변속기(MT)에 비해 더딘 순발력과 늘어난 기름값을 감수해야 한다.

AT는 변속기 자체무게만도 MT보다 50kg 이상 무겁다.

따라서 AT차의 경제적인 운전요령을 익히는게 중요하다.

연료를 절약하는 방법은 AT와 MT차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높이고 차관리를 잘해야 좋은 연비를 유지할 수 있다.

골프백 등 평소에 필요없는 물건은 싣지 않고 가능하면 급가속이나 급제동을 피한다.

정속주행을 생활화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연비를 가장 크게 나쁘게 만드는 원인으로 운전습관을 들 수 있다.

브레이크에 발을 자주 올려 두는 습관이 대표적인 예다.

엔진브레이크가 잘 걸리지 않는 AT차는 브레이크페달을 자주 밟을 수밖에 없다.

제동과 기름소모량은 관계없다고 생각하는 운전자가 많다.

그러나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을 자주 옮겨 밟거나 브레이크페달에 발을 올려두는 습관은 달리면서 계속 가감속하는 것과 같아 정속주행과는 상반된 주행이 된다.

이렇게 손해보는 연비가 리터당 3km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일부 운전자는 경제적으로 운전한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저속주행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 보니 1~2단을 즐겨 쓰게 되는데 이는 잘못된 습관이다.

2,000~2,500rpm대로 주행하는 게 연료를 아끼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AT차로 가속할 때는 부드럽게 속도를 높인 후 일정하게 달리는게 가장 좋다.

일부 AT에 부가된 파워 또는 스포츠모드 주행을 하면 기어변속시점이 3,000~4,000rpm으로 높아져 기름이 그만큼 더 소모된다.

따라서 평소주행 때는 파워모드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정속주행과 올바른 차 관리만이 고유가시대에 AT차를 경제적으로 모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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