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가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에서 자동변속기 생산에 나섰다.
혼다는 인도네시아의 부품생산회사인 'PT 혼다 프레시존 파츠 매뉴팩처링'에 새 공장을 만들어 자동차용 자동변속기, 엔진벌브 등을 생산한다고 26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이 날 현지에서 새 공장 가동 기념식을 가졌다. 새 공장을 짓는 데 혼다는 약 6,400만달러를 투자하고 1,000여명을 신규 고용했다고 밝혔다.
새 공장에서는 어코드, CR-V 등에 탑재되는 2,000cc급 4기통 엔진용 AT부터 생산, 2004년까지 연산능력을 25만대 규모로 키운다는 게 혼다측 계획이다. 이 곳에서 생산된 변속기는 아세안 각국의 혼다 자동차거점 외에 유럽 등지의 자동차공장에도 공급된다. 엔진벌브 역시 2004년 연산능력 55만대분으로 아세안 및 역외지역으로 수출키로 했다.
혼다는 인도네시아에서 1971년부터 이륜차 생산을 시작, 이륜차 변속기를 생산하면서 오랫동안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쌓아 이번 자동차용 자동변속기 현지생산이 가능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오종훈 기자(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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