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10.7]"정글과도 같은 자동차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
크라이슬러그룹의 현재 모습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디터 제체 크라이슬러그룹 사장이 직접적으로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보스턴대학에서 열린 보스턴 최고경영자클럽에서 제체 사장은 경쟁이 극도로 치열해진 자동차업계를 ‘정글’에 비유하는 내용의 특강을 했다. 제체 사장은 300명이 넘게 모인 비즈니스 리더와 최고경영자들에게 "크라이슬러그룹은 그러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필요조건으로서 빠르게 스스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 정글은 아주 거칠고 경쟁적인 곳이다. 미국의 시장은 모든 방면에서 그리고 모든 부분에서 매우 강한 경쟁자들에게서 공격받고 있다”며 오늘날의 비즈니스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한 크라이슬러의 전략, 즉 앞으로 36개월동안 25가지 새로운 자동차를 개발하는 새로운 플랜을 포함해 미래상품에 포커스를 맞춘 계획도 언급했다.
“이 사업에서 고객을 만족시키는 방법은 여전히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한 제체 사장은 “우리의 차세대 자동차, 트럭, SUV들은 우리의 미래를 그린 제품들이 될 것이다” 라고도 밝혔다.
실제 크라이슬러그룹의 공격적인 제품출시는 금년에 미국에서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크로스파이어로 시작됐고 새로이 닷지 듀랑고를 다음 달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그는 2004년말까지 크라이슬러그룹이 9가지 신제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이는 미국시장에서 한 해 출시됐던 차종 중 가장 많은 수이기도 하다.
제체 사장은 현재 미국시장의 과잉생산 상황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북미에서 1년간 필요로 하는 자동차 수는 대략 1억9,000만대이며, 적어도 100개 이상의 부품공장에서 매년 2억대 이상을 조립해내고, 200만대 이상의 차들이 해마다 수입된다. 그 결과,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차들이 구매자를 찾고 있다. 따라서 자동차회사가 이런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깜짝 놀랄 컨셉트로 고객의 요구에 맞추는 것이다"
자동차업계의 치열해진 경쟁상황에도 불구하고 제체 사장은 크라이슬러그룹이 스스로, 보다 강한 경쟁자로서 변화하고 있음을 확신하며 이는 세계에 뻗어 있는 다임러크라이슬러 조직에 의존하고 있는 세계적인 자원 때문이라고 말한다.
현대, 미쓰비시와 합작한 엔진공장인 ‘글로벌 엔진 얼라이언스’는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자본투자를 극대화한 케이스로서, 곧 미래의 크라이슬러, 미쓰비시 그리고 현대가 함께 쓸 4실린더 엔진을 생산할 계획이다. 공동으로 디자인된 엔진은 완고한 고객의 성능과 연비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는 만큼 엄격한 미래의 글로벌 배기가스 기준에도 부합될 것이란 게 그의 설명이다.
크라이슬러그룹은 대형차의 새로운 시대에 있어서도 회사의 국제적 자산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는 "닷지 매그넘과 크라이슬러 300C같은 차들은 향후 적어도 20년간은 크라이슬러에서 나오는 최초의 후륜구동 세단이 될 것”이라며 “동반자인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의 100년 넘는 경험과 전문지식에 의존해 이번에 나올 새로운 세대의 크라이슬러그룹 자동차들은 첨단기술의 후륜구동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제체 사장은 또 크라이슬러그룹이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생산대수와 품질면에서 최고 수준에 도달하겠다는 약속을 환기시켰다. 크라이슬러그룹은 2003년도 미국에서의 공장 생산성을 위한 산업표준연구보고서인 하버리포트에서 가장 진보된 자동차회사로 인정받으며 목표를 향해 좋은 출발을 했다. 크라이슬러그룹의 모든 공장은 해마다 발전하고 있고 전체적으로는 8.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제체 사장은 앞으로 4년간 제품의 질적 향상을 위한 회사의 헌신에 대해 강조했다.
“우리의 새로운 자동차들의 보증수리비용(고객에게 있어 실제적인 품질척도라고 할 수 있는)은 작년보다 20% 내려갔고 1996년에 비하면 절반이다. 우리의 목표는 이러한 페이스를 생산대수와 품질면에서 2007년까지 똑같이 유지하거나 더 절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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