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중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8월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미국 경제회복에 힘입어 앞으로는 호조를 보일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9월중 미국에서 판매된 승용차(중고차 제외)와 경트럭 수는 130만4,066대로 집계됐다. 여름기간동안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이어졌기 때문에 9월에는 판매대수가 8월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자동차메이커와 딜러들은 최근 소비자 신뢰도와 실업에 있어 부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나 아직도 이를 상쇄할 만큼 미국 자동차 수요는 매우 강한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여름 미국의 유가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유류절약형인 픽업 또는 경트럭 선호도가 높아져 이들 시장점유율이 전년의 51%에서 금년에는 54%로 상승했다.
GM은 9월중 36만407대를 판매해 전년동월에 비해 17.6% 증가했다. 포드는 29만4,311대를 팔아 5.2%의 신장세를 보였다. 반면 다임러크라이슬러는 11% 감소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크라이슬러는 최근 대대적인 할인판매에 돌입했다. 일본차로는 토요타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4만754대의 판매실적을 기록, 미국시장에서 크라이슬러를 위협하며 '빅3'의 새 후보로 더욱 부상했다.
<전년 대비 업체별 판매신장률>
(1) 경트럭
ㅇ 닛산 : 42.6%
ㅇ 혼다 : 28.0%
ㅇ 토요타 : 18.5%
ㅇ GM : 15.0%
ㅇ 포드 : 9.4%
(2) 승용차
ㅇ GM : 10.3%
ㅇ 닛산 : 9.0%
ㅇ 토요타 : 4.4%
ㅇ 혼다 : -11.2%
ㅇ 포드 : -15.0%
ㅇ 크라이슬러 : -16.0%
강호영 기자(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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