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쓰다는 2003 도쿄 모터쇼에 자사의 차세대 로드스터로 양산될 초경량 컨셉트 스포츠카 ‘이부키’ 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부키는 일본어로 ‘새로운 에너지와 활기를 불어넣는’이란 뜻으로 마쓰다의 차세대 디자인과 기술력이 집약된 2인승 스포츠카다. 1989년 제작된 오리지널 모델을 단순하고 선명한 디자인으로 현대화해 차세대 로드스터 ‘MX-5’로 양산될 가능성이 높다.
엔진은 4기통 1.6으로 미드십이며 부품 및 휠베이스는 마쓰다 RX-8과 상당 부분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이 차는 현재의 MX-5와 비교해 엔진이 400mm 정도 뒤쪽에 있고 에어컨은 시트 아래에 장착된 게 특징이다. 초경량화를 추구해 주행성능이 좋아졌다는 게 회사측 설명.
진희정 기자(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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