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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2007년 중국 자동차 과잉공급 우려


중국의 자동차 생산은 5년 후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중국 내 은행과 기업들은 시장에 적절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관련 당국이 경고했다.

신화사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장효강 비서장은 최근 열린 제1차 미중 비즈니스회의에서 2007년 중국의 자동차 수요는 600만대에 이를 전망이며 세계 2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현재의 자동차 생산계획이 정상적으로 실현될 경우 생산규모가 1,500만대에 달해 금융업계와 생산기업은 어려움에 봉착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2002년 중국의 자동차 생산대수는 325만대로 2001년 생산실적(244만대)보다 33.1% 증가했다. 1992년 중국의 자동차 생산대수는 최초로 100만대를 돌파한 106만대를 기록한 이후 2000년 200만대 등 생산 증가속도가 날로 빨라지고 있다. 최근 중국 내 외자기업 진출 확대와 신모델 출시가 가속화됨에 따라 향후 생산대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호영 기자(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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