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루과이 경제가 2/4분기부터 회복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자동차시장도 9월 이후 판매실적이 전년동월 대비 200% 증가하는 등 크게 호전되고 있다.
KOTRA 몬테비데오무역관에 따르면 이 같은 긍정적인 여건변화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루과이 내 대부분의 딜러들은 두 가지 고민을 갖고 있다. 하나는 점진적인 경기회복은 예상했으나 현재 재고물량이 한계에 달하고 있으며, 또 하나는 올 12월31일부로 자동차관련 세율이 인상될 예정이어서 늦어도 12월중순까지는 차기 주문물량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루과이정부는 지난 9월부터 한시적으로 휘발유차에 대해 우리나라의 특별소비세에 해당하는 내국특별세 세율을 종전 27%에서 13.5%로 조정, 감면 혜택을 줬으나 이 조치가 금년말로 끝나고 내년 1월1일부터는 종전의 세율로 환원키로 했다.
이 밖에도 12월중순부터 2월말까지는 우루과이의 여름 휴가시즌으로 휴가 전인 11~12월중 개인들의 자동차 구매가 증가하는 게 일반적이라 물량 확보는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강호영 기자(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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