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은 지난 9월 중간결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4,011억엔에 달해 7분기 연속 과거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닛산은 일본 국내의 판매증가와 함께 미국, 유럽 등의 해외시장에서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게 원인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나 비용삭감효과로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한 반면 세액이 예년 수준이어서 순이익은 17% 감소된 2,377억엔에 머물렀다.
매출액은 8% 증가한 3조5,600억엔이며, 해외 판매대수는 6% 많은 146만7,000대, 국내 판매대수(경차 포함)는 1% 늘었다. 국에서는 다목적 스포츠카 무라노가, 유럽에서는 소형차 마이쿠라(일본명 마치) 등이 판매호조를 보이며 영업이익 증대를 주도했다.
엔 강세 달러 약세가 이익감소 요인이 됐으나 유로나 파운드 등 환차익 증대로 상쇄됐다고 닛산측은 설명했다.
강호영 기자(강호영 기자)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