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에서 SUV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오토모티브뉴스유럽이 최근 보도했다.
'오토모티브 인더스트리 데이터 어세스먼트'의 저자인 피터 슈미트에 따르면 2009년 유럽의 SUV 판매는 99년 판매치의 약 두 배인 100만대 이상에 이를 전망이다. 자동차 비평가들은 일반 승용차보다 SUV가 폭이 좁고 더 높아 안전하지 않으며, 환경운동가들은 연비가 효율적이지 않다고 SUV를 비난해 왔음에도 그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것.
현재 유럽에서는 토요타가 SUV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RAV-4가 톱모델로 2002년중 시장의 53.5%를 차지했다. 그러나 유럽 자동차메이커들이 이 분야에 속속 뛰어들고 있어 토요타의 비중은 2009년에 32.9%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 아우디, 르노, 볼보, 피아트 및 사브가 새 SUV 모델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 신모델은 SUV에 대한 기존의 비난을 고려해 소형화, 승용차와 비슷한 모양의 디자인, 고연비 디젤엔진 등을 적극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영 기자(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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