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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GM, 시보레 말리부에 최신 안전기술 더한다


미국 자동차전문지 카스닷컴은 GM이 리디자인된 2004년형 시보레 말리부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스타일링, 소재와 구조 등 개선된 인테리어와 함께 ‘안전’을 크게 강화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로버트 레인지 GM 차량 구조 및 통합 안전담당 책임자는 미국 중서부지역 자동차 전문매체협회와의 기자회견에서 말리부의 안전성에 대해 “기본적으로 주행 시 안전을 크게 강화해 소음이나 떨림, 비틀림과 견고함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십 번의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안전기술을 내장한 말리부와 해치백 스타일의 말리부 맥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말리부와 말리부 맥스는 GM이 ‘개선된 자동차 충돌알림(AACN) 시스템’을 장착한 첫 모델이다. 온스타 시스템을 내장한 AACN은 차량충돌 시 음성을 통해 자동으로 사고를 알리는 장치로 충돌사고로 인한 직간접 영향 등 각종 정보를 부가적으로 제공한다. 또 사고자료를 바로 911로 전송,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GM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충돌 테스트를 통해 말리부의 구조를 개발했다. 레인지는 “앞면, 뒷면, 측면 등 각종 충돌사고에 대비해 차체를 고강성 스틸로 만들었다”며 “뒷면이나 측면충돌의 경우 연료시스템을 보호해 더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말리부는 또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3점식 안전벨트, 어린이 보호용 좌석 및 안전 벨트, 안티록 브레이킹 시스템 및 트랙션 컨트롤, 커튼형 에어백 등 각종 안전장치로 무장했다. 특히 커튼형 에어백은 앞부터 뒷좌석까지 뻗어 있어 효과적으로 승객을 보호할 수 있다.

진희정 기자(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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