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와 이란의 자동차산업 조직기구인 IDRO(Industrial Development & Renovation Organization responsible for the automotive industry in Iran)는 내년초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유럽 자동차전문지 오토인덱스가 최근 보도했다.
르노가 51%, IDRO가 49%를 각각 투자해 설립되는 합작회사는 2006년부터 이란의 자동차회사인 코드로와 사비아에서 각각 X90을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규모는 연간 10만대 수준. 르노의 루이스 슈바이처 회장 겸 CEO와 IDRO의 레자 베이세 CEO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란은 인구 6,7000만명으로 지난 3년동안 비약적으로 성장한 자동차시장이다. 올해의 경우 약 70만대 이상의 승용차와 상용차가 판매될 전망이다. 정부 차원에서 이미 자동차산업과 부품 및 네트워크 등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X90은 잠재력이 높은 이란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르노의 전략모델로 현대적이면서도 매혹적인 디자인, 넓은 실내와 경쟁력있는 가격을 내세운 패밀리 세단이다. 르노의 세계개발전략에 따르면 이 차는 연간 50만대 정도 생산하며 판매는 2010년부터다.
진희정 기자(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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